유통업계, ‘비건’으로 착한 소비 찾는 MZ세대 비거니즘 공략

기사입력:2023-02-01 19:14:22
맥콜·부르르 제로 사이다 비건 인증 획득.(사진=일화)

맥콜·부르르 제로 사이다 비건 인증 획득.(사진=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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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비건은 단순 채식을 실천하는 식생활로 여겼지만 최근엔 동물 착취를 통해 생산된 제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동물보호와 친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히 여기는 태도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것.

이에 비건 상품을 내세워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이목을 잡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지속 가능한 소비,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탄산음료 브랜드 ‘맥콜’과 ‘부르르 제로 사이다’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장수 브랜드인 맥콜은 가치 소비를 찾는 MZ세대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비건 인증을 받은 맥콜은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다. 전남 강진군의 유기농 겉보리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특유의 구수한 맛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부르르 제로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탄산 특유의 달콤함과 청량함은 살리고 칼로리를 0으로 낮췄다.
한편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비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건강한 솥밥’은 저당 및 고식이섬유 설계로 건강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3가지 버섯 또는 나물에 쌀, 보리, 귀리, 현미, 흑미, 찹쌀 6가지 잡곡을 더해 만들었으며, 주재료 9가지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재료 준비 및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솥밥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 의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은 ESG 경영방침을 반영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피부에 밀착하여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데 효과적이다. 공기처럼 가벼운 ‘에어 포어 파우더(Air Pore Powder)’를 적용하여 가법게 발리면서 뭉침없이 지속되며, 촉촉한 고분자 보습 성분 및 허브 추출물 4종(쐐기풀잎, 레이디스맨틀잎, 쇠뜨기잎, 별꽃)이 함유돼 있다.
세이브더덕은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명에 걸맞게 100% 애니멀 프리(동물성 원료 배제)와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를 실천하는 비건 브랜드다. 오리나 거위털 대신 브랜드에서 개발한 신소재인 ‘플룸테크’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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