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IB 교육 중장기 로드맵’발표

기사입력:2022-12-21 13:01:08
류광해 교육정책연구소장이 ‘IB 교육 중장기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류광해 교육정책연구소장이 ‘IB 교육 중장기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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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기-발전·확산기-정착기’ 등 시기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담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부산 IB를 이야기하다’ 교육 포럼 개최, 교육전문직과 교사 대상 연수, 학부모 대상 공론화 마당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또 지난 11월 7일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국제 대학입학 자격 시험 기구)와의 의향서 교환을 통해 ‘IB교육’도입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2곳을 ‘2023년 IB연구학교’로 발표했다. 연구학교는 추가 모집을 거쳐 추후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IB연구학교로 선정되면 질문 기반 수업, 탐구 중심 교육활동, 서·논술형 절대평가를 특징으로 하는 IB 학교의 질 관리를 위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제공=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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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의 엄격한 학교 운영 매뉴얼과 수업·평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모든 교원이 IB 공식 연수를 참여해야 인증학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은 IB의 채점 시스템을 활용해 자체적인 채점 시스템 구축과 채점관 양성도 가능해지는 등 공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각에서는 IB와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이 달라 운영이 힘들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과 IB의 학습자상의 목표와 방향성이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고, 학습해야 할 교과군도 유사해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IB교육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후 부산형 IB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며 “로드맵을 토대로 2023학년도부터 본격 도입할 ‘IB 교육’을 현장에 잘 정착시켜, 더 이상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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