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행사로 ‘차선이 모여 최선이 되는 인생’을 주제로 유현준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수상작 전시,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가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계룡장학재단 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6개 대학 총 132개팀이 출품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유류고팀’(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류지현 외 1명)은 “시대적 이슈와 변화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6개월 가까이 함께 해준 팀원에게 감사하며, 예비 건축가로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면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을 거듭해 얻은 오늘의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