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가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 밋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라운드엑스 본사에서 진행된 그리드 밋업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 간 소통과 향후 그리드의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밋업에는 △이마트24 △카카오브레인 △아모레퍼시픽 △팔라(Pala) △하바(Havah) △스냅태그 △엔젤리그 등 50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밋업에서는 김이경 그라운드엑스 NFT팀 리드가 연사로 나서 그리드 프로젝트 현황과 협업 실행 기업 중심으로 추진사례를 공유했다"라며 "이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활용한 NFT 에어드롭 및 소유자 인증, NFT 보유자 대상 프라이빗 세일 기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연했다"라고 전했다.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는 “이번 밋업을 통해 그리드 기업 간 협력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며, “웹3로 나아가는 지금 다 같이 힘을 합쳐 유의미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그라운드엑스가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운드엑스는 지난 7월 NFT 얼라이언스인 그리드를 출범하고 기업간 협업 모델 구축하고, 실생활에서 NFT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뉴빌리티-KT,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 체결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기술,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및 허들 공동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HW, SW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RaaS(Robot as a Service) API K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신뢰도와 확장성 높은 로봇 서비스 연동 환경을 구현한다. 작년부터 서울, 인천 등 대표적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이어오며 주행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IT-IoT-OT 융합이 주요 인프라에 미치는 위협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버 시그널(Cyber Signals) 3번째 에디션을 공개, 매일 발생하는 43조개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신호와 8,500명의 보안 전문가로부터 수집된 보안 동향 및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보기술(IT)과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 시스템의 융합이 주요 인프라에 미치는 광범위한 위협에 대해 소개한다.
OT는 물리적인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나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또는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건물 관리 시스템, 소방 관리 시스템,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물리적 접근 제어 메커니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