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MZ세대 구직자 ‘이력서 및 자소서 분량 축소 원해" 外

기사입력:2022-12-14 08:44: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크루트, "MZ세대 구직자 ‘이력서 및 자소서 분량 축소 원해"

요즘 지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선택조건은 무엇이고,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는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하는 조건과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일지 알아보기 위해 2030 MZ세대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먼저,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무엇인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초봉(49.8%)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순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응답자에게 두 개의 기업(‘높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크나 복지와 워라밸이 떨어지는 곳’ VS ‘낮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작으나 복지와 워라밸이 뛰어난 곳’)을 제시하고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한 곳을 선택하게 해봤다"라며 "그 결과, 응답자 과반(56.1%)이 워라밸, 복지가 좋은 곳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MZ세대 구직자들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할 때 인지도와 규모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보다는 적절한 보상이 있고 워라밸과 복지 등이 만족스러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렇다면, 부정이슈가 잦은 기업에 입사하는 것에는 어떤 생각일까?

초봉과 복지 수준 등이 뛰어나지만, 청렴성과 투명성이 떨어지고 내부갈등, 오너리스크 등 부정이슈가 잦은 곳이라면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절대 지원 안 할 것(12.7%) △지원 안 할 가능성이 큼(50.9%) △지원할 가능성이 큼(22.0%) △관계없이 무조건 지원(14.3%)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6명(63.6%) 이상은 부정이슈가 잦은 기업에 지원할 의사 없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취업 커뮤니티를 보면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에 불만을 품은 구직자들이 많다. 모집인원을 비롯해 초봉 포함 보상 수준, 조직 내 역할 설명 등이 뚜렷하지 않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외에 준비서류, 과제 등 해야 할 것이 많다는 등 다양한 불만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기재 내용만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불명확한 채용공고를 접한다면 구직자들은 이를 더 살펴보고 지원할지, 아니면 지원을 포기할지 그 의사를 물어봤다. (본인의 입사 희망기업 1~2곳을 제외한 기업의 채용공고라 가정했을 때)

△관계없이 지원한다(10.4%) △지원하는 쪽으로 고민한다(35.8%) △지원 안 하는 쪽으로 고민한다(44.6%) △지원 안 한다(9.1%)로 응답자의 53.7%는 채용공고가 불명확하다면 지원 안 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채용공고의 충실도가 구직자의 입사지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초봉 인상 제외)

조사 결과,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이력서 및 자소서 분량 축소’였다. 시대와 상황을 반영해 이력서상 불필요한 항목을 없앰과 더불어 적게는 수 백자에서 많게는 수 천자를 써야 하는 자기소개서 분량을 줄여주기를 원했다. 다음으로는 ‘기본급, 상여금 등 명확한 급여 공개’였고, 이어 ‘이해하기 쉬운 직군 및 역할 설명’이 꼽혔다.

◆NFT 단체전 ‘SAPIENS 展’ 청년예술청에서 개최

청년예술청 SAPY NFT 집중 워크숍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첫 단체전인 "SAPIENS 展"을 2022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화이트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명의 청년예술인(루시, 미타, 비다, 2MUA, 일러스트 스튜디오 포카, 재이한, Klesa, Healer frey / 기획_뮤타멜로)이 각각 자신의 NFT 작품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모색하였던 크립토 아트라는 현 인류의 예술적 진화 과정을 표현한다.

각 작가들은 ‘뒷모숲(森)’, ‘현인류의 새로운 종교’, ‘인류 진화와 미식(美食)’, ‘재개발로 비어버린 공가(空家)’, ’반려의 의미와 행복’, ‘디지털 생성 알고리즘’, ‘불교철학과 인간학의 교차점, ‘치유의 물결’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내러티브를 선보인다.

특히, 18일 전시 개최와 함께 ‘SAPIENS 展’의 전시 작품들을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 컬렉션에서 동시 공개한다. 또한 ‘SAPIENS 展’은 2023년 1월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로 전시가 연계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월요일 휴관)이며,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컬쳐히어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에 첫 선정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을 운영하고 있는 컬쳐히어로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기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인증을 받은 컬쳐히어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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