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종 문예바다 대표, 신작 '삼봉이 순자 연대기' 출간

기사입력:2022-12-13 22:38:15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소설가협회장과 김동리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한 원로 소설가 백시종 작가(현 문예바다 대표)가 새 장편소설 <삼봉이 순자 연대기>를 출간했다.

12일 한국소설가협회에 따르면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백 작가는 우리나라 근현대 대표 소설가인 김동리의 직계 제자로, 그의 본명인 ‘시종’을 필명으로 물려받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백 작가는 방글라데시 현지를 배경으로 한 이번 소설에서 한국 현대사 고도 성장기의 빛과 그늘을 조명했다.

백 작가는 동리문학상, 세종문화상(예술 부문 대통령 표창), 이병주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신승민 문학평론가는 “논쟁적 문제를 파고들어가는 예리한 서사,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풍부한 이야깃거리, 발품을 팔아 취재해서 기록하는 현장주의 등이 백시종의 작품 세계를 풍성하고 웅숭깊게 만들고 있다”며 “장대한 서사를 능란하게 구성하고, 사회 군상의 위선과 가식을 비틀어 일침을 가하는 그의 소설은 특유의 흡입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백시종 작가가 이끄는 계간 문예지 '문예바다'는 매년 신인상과 남촌-손소희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남촌시문학상에는 정재원, 손소희문학상은 서유진, 신인시인상 배송열, 신인소설상 이성숙, 신인수필상 김채옥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21.84 ▲44.10
코스닥 791.53 ▲9.02
코스피200 405.32 ▲6.0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38,000 ▲1,443,000
비트코인캐시 678,000 ▼2,000
이더리움 3,519,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23,210 ▲320
리플 2,992 ▲28
퀀텀 2,744 ▲3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84,000 ▲1,522,000
이더리움 3,519,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3,220 ▲320
메탈 941 ▲8
리스크 543 ▲6
리플 2,990 ▲27
에이다 832 ▲14
스팀 17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40,000 ▲1,500,000
비트코인캐시 675,500 ▼2,000
이더리움 3,518,000 ▲38,000
이더리움클래식 23,190 ▲310
리플 2,990 ▲29
퀀텀 2,744 ▲32
이오타 22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