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서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모든 일반 분양자들에게 계약금 10%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 금리 상승기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으로 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최근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는 정책이 나오며,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분양 전 타입이 수혜를 누리는 단지로 떠올랐다. 모든 일반분양계약자들이 계약금 10%를 내고 이자는 입주시점에 한꺼번에 내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계약을 할 수 있다. 일반분양자들은 계약금 10%만 내면 분양가의 50% 중도금 대출이 실행되고 입주 시점에 40%를 내면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희소성이 높은 서울 지역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를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7일부터 9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9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479명이 접수, 평균 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