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부산경찰청장,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 사상구청장 등 여러 기관·협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락생태공원은 4.72㎢(143만평)면적에 일평균 2,800명, 연평균 102만 명이 찾는 부산을 대표하고 전국에서 가장 큰 생태공원이다.
하지만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0월에 인근 화명생태공원에서 6차례 방화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부산사상경찰서 주도 아래 연초부터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 사상구청과 협업사업을 제안하고, 수 차례 설명회 및 보고회를 통해 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사상경찰서장은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는 가운데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유관기관과 지속 협업하여 민간 순찰대 운영과 나아가 과학치안이 접목된 ‘드론순찰’ ‘AI로봇순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상구청장은 "사상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상경찰서와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장에서 빠르게 자치경찰제가 정착되고 있는 이때 모범적인 민·관·경 융복합 지역맞춤형 우수사례"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