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가듯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 패턴이 생겨나며 해외여행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여기어때가 12월 국내 및 해외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평균 숙박일 수를 비롯해 전반의 여행 패턴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12월 국내와 해외 평균 숙박일 수는 2.2박, 3박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라며 "국내처럼 해외를 손쉽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가벼운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3박 이내의 짧은 일정을 선호하면서, 12월 가장 숙박 예약이 많은 국내 도시는 ▲제주시 ▲서귀포시 ▲강릉시 ▲해운대구 ▲경주시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도시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나트랑 ▲다낭 순으로 인기를 끌며 비행시간이 4시간 권인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베트남 등 환율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들은 평균 1박 당 숙박 가격이 약 12만 5,400원으로 합리적이었다. 국내 숙박의 평균 1박 가격이 8만3,600원인점을 감안하면 비용적 측면에서도 근거리 해외여행은 국내여행과 충분한 비교 대상이 됐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충분히 사전에 계획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처럼 언제든 가볍게 떠나는 '쉬운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여행 패턴을 겨냥해, 동아시아 중심의 해외여행 상품들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앤드그룹(And group), 에이락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 MOU 체결
엔터테인먼트 기업 앤드그룹은 지난 5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락’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락은 앤드그룹의 블록체인 개발 및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지원하며, 앤드그룹은 에이락의 블록체인 리워드 서비스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한다.
에에락의 블록체인 리워드 서비스는 핀테크 및 페이먼트 서비스 운영사 회원이 송금, 결제, 충전을 할 때마다 디지털 자산을 회원에게 리워드 하는 서비스이다.
앤드그룹과 협약을 맺은 에이락은 블록체인 및 전자지갑 개발 역량이 검증된 회사로서 핀테크운영사들과 협력해 전자지갑 서비스를 확장하고, 동시에 금융, 교통, 유통, 교육 분야의 기업들과 블록체인 리워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해 블록체인 플랫폼 ‘에이락 월렛’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배우 권혁, 왓챠 ‘신입사원’ 캐릭터 포스터 공개
배우 권혁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매력이 담긴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신입사원’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입사원’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워커홀릭 차도남 파트장 ‘종찬’과 그의 앞에 나타난 귀여운 늦깎이 신입사원 ‘승현’(문지용 분)의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극중 권혁은 ‘종찬’ 역을 맡아 냉철한 워커홀릭 파트장의 모습과 더불어 연애에 있어서는 꿀 떨어지는 사랑꾼의 면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권혁은 단정하고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냉철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단번에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그런 반면,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에는 따뜻한 부드러움이 녹아있어 냉·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느끼게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