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에 따르면 ‘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은 기초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아 부등침하된 지반에 급속 팽창성 주입재를 비젼인식시스템을 적용해 계측된 침하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원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입해 팽창압으로 침하된 지반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시멘트를 이용해 복원이 곤란한 기존 공법(CGS공법)과는 달리 우레탄을 사용해 물과 반응하지 않아 유실되지 않고, 0.5mm 단위의 정밀 시공이 가능해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15분 이내로 경화시간이 단축되고 공정도 간소화 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소재도 친환경적이라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부동산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