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2022년 쇼핑 결산 키워드로 ‘맛성비(맛+가성비)’를 선정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 한 해 물가상승 이슈로 먹거리 가격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가성비를 챙긴 맛있는 먹거리, 이른바 ‘맛성비’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라며 "이러한 흐름을 일찌감치 꿰뚫고 먹거리를 강화하고,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전개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와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며 맛성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맛성비 먹거리 트렌드를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델리’였다"라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당당치킨’을 필두로 샐러드, 초밥,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외식비·배달비 인상에 델리 메뉴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까지 늘어나면서 올해(1/1~11/20)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 매출이 196% 신장했고, 델리 1인용 소용량 상품 매출 신장률은 224%로 무려 3배 이상 급증했다.
대형마트 가성비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PB 상품의 약진도 돋보였다. 특히 밀키트와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총망라한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은 올해(1/1~11/20) 매출이 231% 껑충 뛰었다. ‘집밥러’들을 위한 한식부터 ‘먹핑족’들을 위한 캠핑 메뉴, ‘혼술족’들을 위한 안주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한 1인용 밀키트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고객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연중 저가에 판매하는 PB 가격 정책 ‘물가안정 365’도 인기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300g*2입)’은 매출이 55% 신장했고,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300g)’ 매출은 204% 올랐다. 가격과 환경을 모두 챙긴 착한 소비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 샘물’은 115% 신장했다.
◆젠지 이스포츠,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 2023년 봄학기 입학 설명회 개최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12월 3일(토) 국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2023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n.G Elite Esports Academy, 이하 GEEA)’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보행자 통행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 정비
인천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불법 입간판과 풍선간판(에어라이트)을 집중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내 주요 도로변과 상업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풍선간판은 대부분 불법이며 한 업소가 설치하면 인근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이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