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항공기 지연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설 장비와 작업 숙련도, 운항 위험요소 등을 비롯해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겨울철 항공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시정거리 1.5km 이내 거리에서 눈이 내리면 항공기 이륙 전 표면에 붙어있는 눈,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제·방빙 용액을 통해 결빙 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결빙을 예방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1월 내에 국내공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등 해외공항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