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안내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생산품 판매 수익금으로 훈련장애인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금액이 매우 적은 데다 전체 시설이 아닌 일부 시설에서만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훈련 시 필요한 비용(교통비, 식비 등)은 오롯이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이 부담해야만 했다.
사업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중 훈련기간이 1개월 이상, 하루 훈련 시간이 4시간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수당에는 훈련수당 5만 원, 교통수당 5만 원, 급식수당 6만 원이 포함됐다.
이어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 약 2억 원을 편성, 시군비 5억을 더해 올해 총 7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말까지(10월 기준 소급 적용) 약 1,400여 명의 훈련장애인이 기회수당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2023년도에는 약 9억 원을 편성, 시군비 21억을 더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가치를 반영, 장애인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회수당’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
장애인 스스로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