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슈] DL이앤씨, 미국 내 첫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총 공사비 1.7조원, 세계적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 건설 기사입력:2022-11-17 15:17:25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위치도.(사진=DL이앤씨)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위치도.(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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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가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향후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DL이앤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약 1조6700억원(12억6000만 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DL이앤씨 100% 지분 보유)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DL USA의 수주금액은 약 6600억원으로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한다. 현지 시공과 벌크 자재 구매는 자크리 인더스트리얼이 맡는다. 현장은 미국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주의 접경지역인 오렌지카운티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번 사업은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 사가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특히 당사는 2011년 사우디 NC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이후 2019년 사업주의 요청에 따라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의 투자비 산출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수행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젝트가 잠정 연기됐으나 당사는 성공적인 기본설계 수행과 사업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2022년 착공해 2026년 내 상업운전이 목표다. 연간 1백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로 구성된다. 유닛 당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DL이앤씨는 모듈러 및 BIM(건설정보모델링)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미국에서 수주한 첫번째 석유화학 플랜트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높은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다시금 인정받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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