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현지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을 비롯해,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해 이용자의 다양한 플레이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현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전체 RPG 인기 순위 최고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자체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확대한 PC부문에서도 이용자가 월등히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 다각화로 현지 유저 베이스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크로니클’은 콘솔∙PC 게임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북미 시장에서 PC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해, PC 이용자 기반의 DAU가 출시 이후 전일 대비 평균 60% 이상 매일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 최고 동접 기준 PC 이용자수는 전체의 약 40%를 기록할 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MMORPG 콘텐츠의 몰입감과 풍부한 스토리 라인이 현지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PC를 통한 긴 플레이 타임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6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국내 론칭 이후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TOP10을 달성, 전략 재미가 강조된 게임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평 받으며 글로벌 장기 흥행을 위한 국내 성과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에스넷시스템,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종합 ICT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이사 유홍준, 장병강)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35억 원,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영업 이익이 9억 원, 당기순이익이 35억 원 개선하며 2022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연간 수주 총액 4,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억 원 증가하였으며, 수주 잔고는 2,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0억 원 증가하였다.
◆퀀틱 드림, ‘지스타 2022’에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주제로 강연
퀀틱 드림(QUANTIC DREAM)은 국내 최대 게임쇼 ‘G-STAR 2022(지스타 2022)’ 기간 중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CEO 데이비드 케이지(David Cage)가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강연에서 데이비드 케이지 CEO는 오전 세션 키노트 연사로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퀀틱 드림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헤비 레인’ 등을 개발한 그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비롯해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을 발명하는 데 따르는 도전과 게임을 더욱 감성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다양한 게임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나 노하우 등을 전하면서 퀀틱 드림의 개발 비전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