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에는 응급처치 과정을 4시간 이상 이수한 RCY단원 및 일반 시민 등 총 28팀의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진행 요원 200여명이 참가해 교급별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용수초, 사직중, 문화여고, 동의과학대 그리고 붉은천사(일반시민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경연에 우승한 동의과학대 한 학생은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하던 중 이태원 참사를 보고 마음이 더욱 많이 아팠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좀 더 보급되었다면 그 현장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경연에서 우승해서 기쁘지만 이 우승의 영광은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더 많이 주위에 알리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949년 우리나라 최초로 응급처치를 보급한 이래 꾸준히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안전교육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