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각각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한다.
일본은 코로나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에 따른 자유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개인 자유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쇼핑, 식도락,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