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은 2474억원으로 작년 연 매출 2253억원을 넘어섰다. BMW 블랙박스 공급에 따른 해외 블랙박스 수출 증가와 상반기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신제품 라인들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한 34억원, 당기순이익은 61.1%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블랙박스 수출은 기존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에서 글로벌 BMW 공급에 따른 기업간거래(B2B)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7% 상승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도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환경생활가전 사업은 3분기 매출의 34%를 차지했다. 이밖에 음식물 처리기 ‘블루벤트 MUMU’,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팅크웨어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판관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해외 수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공급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