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과학수사 자문위원회는 선선박화ㆍ충돌 등 해양특화 7개 분야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남해해경청 과학수사의 기술 및 학문적 부분에 대한 전문지식을 자문하고, 중요사건에 대한 합동감식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는 ▲현장사진 및 사이버수사 분야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 ▲2022 남해해경청 과학수사 활동 현황 보고 ▲2023년 과학수사 주요 업무계획 구상 ▲기타 과학수사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박충돌 분야 이상갑 위원은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발전을 위하여 과학수사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분야별 자문 위원들과 해양경찰 과학수사관들이 협력한다면 수사의 전문성 강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윤병두 남해해경청장은 “급변하는 사법환경의 변화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과학수사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여러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남해해경청 과학수사 자문위원회는 연 1회의 정기회의를 비롯해 중요사건 사안 발생 시 수시로 개최되며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