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발표한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에 따르면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대한 참여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버티포트 컨셉디자인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미국 JFK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을 설계한 글로벌 공항전문 설계회사 겐슬러(Gensler)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도출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버티포트는 기체, 교통관리와 더불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영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UAM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버티포트 사업모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해 미래 UAM 인프라 신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2 K-UAM Confex’는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와 다양한 UAM 기업의 전시회가 결합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