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 크래시패드 및 슬라이딩 글로브박스 이미지.(사진=KBI그룹)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양산적용 추진에 적용하는 크래시패드 표피재 일체성형 IMG기술, 콘솔·글로브박스 관련 슬라이딩 기술 등 향후 아이오닉5 이후 전기차에 적용할 일부 기술들이 등록까지 마친 상태라는 게 KBI동국실업의 설명이다.
KBI동국실업에 따르면 ‘크래시패드 표피재 일체성형 IMG(IN MOLD GRAIN)기술’이란 라미네이트 스킨폼을 엠보 같은 무늬를 진공성형으로 구현하며 크래시패드 표면에 일체형으로 동시압착하는 기술로 차량 경량화에 일조,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 및 현대차 소나타와 기아 K5 등 다양한 양산차의 크래시패드에 적용하고 있다.
‘콘솔·글로브박스 관련 슬라이딩 기술’은 실내 공간에 슬라이딩이 가능하도록 레일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실내 공간 다변화 니즈를 만족하고 리빙 스페이스 사용에 초점을 맞춰 자유로운 이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슬라이딩 레일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콘솔, 암레스트, 글로브박스 등 각종 트레이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미 개발된 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한 KBI동국실업의 센터콘솔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란 명칭으로 국내 최초 장착한 데 이어 GV60 글로브박스에도 KBI동국실업의 특허 받은 슬라이딩기술이 적용 중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