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명동성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미사를 드렸다. 삼종기도 안내 멘트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서서 성호를 긋고 기도를 했으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채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십자가를 앞세운 입당행렬에 맞춰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다가오자 윤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였다.
법회 및 예배와 달리 이날 미사에서는 별도로 연단에 서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모미사에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천효정 부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