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슈] 대우건설,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낙찰의향서(LOI)’ 접수

기사입력:2022-10-27 17:54:55
27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가운데 왼쪽)과 멜레 키야리(Mele Kyari) NNPC사 Group CEO(가운데 오른쪽)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LOI를 접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정원주 부회장,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멜레 키야리 NNPC사 Group CEO, 티미프레 실바 석유자원부 장관.(사진=대우건설)

27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가운데 왼쪽)과 멜레 키야리(Mele Kyari) NNPC사 Group CEO(가운데 오른쪽)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LOI를 접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정원주 부회장,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멜레 키야리 NNPC사 Group CEO, 티미프레 실바 석유자원부 장관.(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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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27일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을 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Kaduna Refinery Quick Fix ProhectJ)는 1983년 치요다가 준공한 일산 11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으로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이 현지를 방문해 경영진을 면담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공사금액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는 대우건설이 수의계약 형태로 수주해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까지 최종 계약 협상을 통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NNPC사의 자회사인 KRPC(Kaduna Refining & Petrochemical Company)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 노후화로 인한 낮은 가동률로 대부분의 연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관련 시설의 개보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지난 6월 4억9232만 달러(약 6404억원, VAT포함) 규모의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낙찰의향서 서명식 전 나이지리아 무함마드 부하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70여건의 사업을 수행하며 나이지리아 석유화학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다는 점과 나이지리아 의료지원사업,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지역민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NLNG Train7 건설공사와 지난 8월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향후 신규 발주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40년 넘는 우호관계 속에서 대우건설이 오래 전부터 LNG 등 에너지 분야에 주도적으로 진출한 것을 매우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1970년대에 에너지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기에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특히 대우건설이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하고 있는 4개의 프로젝트와 수주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0여년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70여 건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민간외교의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와리 정유공장 개보수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의향서 접수를 통해 노후화한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비롯해 신규 정유시설의 증설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하고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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