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세 번째)윤영준 대표이사와 (왼쪽부터)김광평·김재준·조혜경·홍대식·정문기·황준하 이사가 이사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보고서에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4대 추진전략 G-OPIS(▲Green Operation ▲Green Portfolio ▲Green Investment ▲Green Spread)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방향과 중점과제를 수록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1·2) 외에도 협력업체, 물류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Scope 3)을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38%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인 만큼 임직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탄소 저감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기획하는 등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메시지를 통해 “인류의 가장 중요한 숙제인 기후변화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축적한 건설 경쟁력을 토대로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