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명품백으로 대변되는 명품은 소장자들에겐 인생의 ‘잇템’이다. ‘오픈런’은 명품 시장서 처음 용어가 나올 정도. 명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언제나 뜨겁다. 최근엔 리셀과 재테크 수단으로 구매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나만의 ‘플렉스’다. 명품 수선, 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공동 대표 김춘보, 이진아)가 올해 3월 진행한 고객 설문에 따르면 명품 구입때까지 걸린 기간은 ▲1개월 38.9% ▲2~4개월 33.3% ▲8개월 이상 16.5% ▲5~7개월 11.1% 순이었다. 평균 6개월 정도 걸리는 셈이다.
이처럼 어렵게 소장한 명품은 무턱대고 ‘지르면’ 안된다. 속칭 ‘지름신’의 이끌림에 충동구매가 이뤄지면 한달 후부터는 후회가 밀려온다. 월드리페어의 배범준 이사는 “명품 구입 후 후회하고 처분하면 한번도 쓰지 않아도 ‘중고’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용도와 사용 횟수가 최우선 고려 사항
명품백은 ‘어느 용도’, ‘몇번이나’ 사용할 것인지는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고려청자 같은 귀한 골동품 마냥 집에 모셔 놓을 소장자는 없다. 만약 이렇다면 아이쇼핑이나 웹서핑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낫다. 얼마나 쓸 것인지가 첫번째 고려 사항이다. 예를 들어 출퇴근이나 외출 때 쓸 것인지, 아니면 중요한 미팅이나 데이트, 결혼식, 돌잔치 같은 축하 자리에 쓸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몇번이나 들고 나갈지 하는 사용 횟수를 생각해야 한다. 한달이면 몇번 들고 외출하고, 1년이면 이런 자리가 얼마나 되는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셔만 놓았더라도 처분할 때는 ‘중고’가 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본인의 핏과 패션도 고려 대상
평소 본인이 즐겨 입는 패션도 고려 대상이다. 캐쥬얼, 스포티, 정장 등 본인의 패션에 맞는 명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단순한 플렉스라고 하지만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본인의 패션과 어울리는 명품백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를 판단치 못한다면 명품 구입시 직원에게 본인의 스타일과 패션을 얘기해 주면 100%는 아니어도 어울리는 모범 답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 규모내에서 구매
누구나 꼭 가지고 싶은 잇템은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구해야 한다. 명품 플랫폼이 일상화 되고 카드 혜택 많아지면서 지름신에 이끌려 일단 지르게 되면 얼마 안가 이별하게 된다. 이별 때도 첫 구매 때 가격은 절대 못 받는다. 구매해도 무리 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 선택이 현명하다.
■ 필요하다면 렌탈로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
특별히 꽂히는 아이템이 없는 경우도 있다. 명품이라 무작정 샀다가 금방 관심이 꺼지고 질리는 소장자도 있다. 이럴 땐 렌탈로 본인의 취향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렌탈 업체를 찾아 몇가지 브랜드와 아이템을 2~3개월 동안 써 보고 ‘내 브랜드’를 찾는 것도 좋다. 렌탈 업체들은 어울리는 패션과 매칭해 주는 시스템을 갖춘 곳도 있어 시간 두고 보면 예산을 더 아낄 수도 있다.
■ 구매 후 제품 보증서, 주변 용품은 반드시 보관
명품 구입시엔 구입처로부터 보증서를 제공 받는다. 최근에는 칩이 내장되어 나오는 가방들도 많다. 또 더스트백 과 주변용품도 같이 제공 받는다. 보증서와 주변용품이 없으면 중고 거래가 힘들고 짝퉁으로 의심 받을 수 있다. 구입 때 받은 보증서와 주변 용품은 버리지 말고 반드시 보관해 둬야 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인생 첫 명품 구입은 이렇게”…월드리페어, 첫 명품 구매 요령 안내
기사입력:2022-10-21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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