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세관감시선(광제호)을 이끈 신순성 선장 후손, 부산본부세관 방문

기사입력:2022-10-19 08:58:20
광제호 및 신순성 선장 소개.(제공=부산본부세관)

광제호 및 신순성 선장 소개.(제공=부산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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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세관 최초 감시선인 광제호 신순성 선장(1878~1944)의 후손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이 19일 부산세관박물관을 방문해 조부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향토사연구회 회장에 임하고 있다.

광제호는 1904년 일본에서 건조한 1천56톤급 세관 최초의 감시선으로 주로 서해안 경비, 등대 순시 등 업무를 수행했으며, 우리나라 최초 무선전신시설이 장치된 선박이다.

신순성 선장은 우리나라 첫 세관순시선 광제호(1910년)와 군함 양무호(1903년)의 초대 선장을 역임했고, 해원양성소 선장과 교관으로도 근무하는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한 인물이다.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사진 오른쪽)이 부산세관박물관을 찾아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과 대화를 나누며 조부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사진 오른쪽)이 부산세관박물관을 찾아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과 대화를 나누며 조부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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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장은 광제호를 이끌던 중 경술국치 전날인 1910년 8월 28일 본선에 게양되어 있던 태극기를 내려 소중히 보관했고, 이 태극기는 1945년 해방 이후 우리나라 유일한 기선 부산호의 첫 취항식에 게양됐다. 이후 그의 후손인 신용석 인천항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이 35년간 보관해왔던 광제호의 태극기를 인천항개항박물관에 기증해 현재 전시 중이다.

고석진 부산본부세관장은 신용석 선생과 환담을 갖고, “우리 부산본부세관 전 직원들과 함께 신순성 선장님의 정신을 받들어 우리나라 관세국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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