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슈] GS건설, 국내 최초 ‘5중 바닥 구조’ 개발…“층간소음 크게 준다”

기사입력:2022-10-18 14:32:33
[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GS건설은 18일 GS용인기술연구소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3번의 습식공정을 적용함으로써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5중 바닥 기술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3중의 습식 바닥 공법을 적용한 것으로, 이로써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강화된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저감 기술을 확보하는데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현재까지는 세부검사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국내 건설사 중 새로운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공인인정서를 인증기관(LH 및 한국건설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곳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mm에서 140mm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해 총 5중의 바닥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공법은 슬래브 위에 습식공정으로 바탕층을 시공한 후 고탄성 완충재를 설치하고, 중간층을 기존 기포콘크리트보다 중량의 습식공정으로 처리한 후 시멘트모르타르 마감층을 시공해 총 5중의 바닥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바탕층을 추가함으로써 바닥 평활도를 확보해 후속공정의 시공품질을 높이면서도 완충재와 중간층, 마감층의 두께를 줄이지 않고 중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내게 될 전망이다.

또 이번 특허는 이미 층간소음 1등급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구조인 만큼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더욱 높이고, 실제 대규모 공사현장에 적용해 품질 시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층간 소음 기술이 개발됐지만 시공품질 문제로 인해 시험수준에 머물고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적용한 것은 많지 않았다”며 “층간소음저감 공법은 실제 대규모 아파트 현장에 시공이 가능한지, 바닥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5중 바닥 구조는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위한 기술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공법은 현재 아파트 현장에서 실증 단계를 마치고 성능 개선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인인정서를 받으면 순차적으로 신축 아파트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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