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건설사 대단지 경쟁률 ‘18.72대 1’…전체 평균比 두배

기사입력:2022-10-12 17:26:32
[로이슈 최영록 기자] 주택시장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에 대단지 키워드가 더해진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값 안정성이나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유리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 분양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는 총 24곳으로 전체 1만72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만337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기간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전체 평균 경쟁률인 9.57대 1 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실제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에 공급된 ‘청주 SK뷰 자이’는 5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7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서구에 4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5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070명이 몰려 평균 80.12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대단지는 집값 안정성과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1112가구 규모)’ 전용 84㎡는 지난 5월 5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4월 거래된 분양권 4억59만원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주춤하다 보니 비교적 안정적인 브랜드 대단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대단지는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큰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브랜드 대단지 분양에 대한 관심은 연내에도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이달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선보이는 ‘둔산 더샵 엘리프’는 총 2763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8~84㎡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이 편리하여 대전내에서 최선호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둔산 생활권을 누리면서 유등천 등 자연환경도 풍부해 자녀를 둔 젊은 세대부터 은퇴한 수요자들까지 모든 세대에 관심이 높다.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는 GS건설이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총 2023가구 중 전용 48~101㎡ 150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 사화동에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전용 84~102㎡ 1965가구 규모로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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