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에 시달리던 피의자 A씨(40대·남·울산거주)는 유튜버의 현금자랑 방송을 보고 지인 B씨(40대·남·울산거주)와 공모해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8분경 부산 사상구 엄궁동 소재 모 아파트 1층 피해자 C씨(50대·여)거주 베란다 방범창을 절단하다 소리를 듣고 C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씨는 9월 22일 유튜버 주거지 근처 동네에서 승용차 2대의 번호판을 절취후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부산 사상서 형사강력팀은 동선을 추적 지난 9월말경 울산의 주거지에서 피의자들을 검거(A는 구속, B는 불구속)해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