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대형선박 실증 나서

기사입력:2022-10-11 13:29:45
(왼쪽부터) DNV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한국·일본 대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쉘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수석부사장, 하이엑시엄 정형락 사장,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그룹)

(왼쪽부터) DNV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한국·일본 대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쉘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수석부사장, 하이엑시엄 정형락 사장,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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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연료전지를 대형선박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에 나서며 친환경 선박 시대를 앞당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DNV선급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25년부터 쉘이 운용할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600KW급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탑재해 전력 발전에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연료전지를 추진 동력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쉘은 실증선 발주 및 관리, 선박 운항, 실증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며, 두산퓨얼셀과 하이엑시엄은 선박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공급한다. DNV는 선급 인증을 위해 실증선의 구조와 설비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은 “조선·해운업계는 친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축 아래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료전지 선박 실증을 통해 향후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점하고 해양 탈탄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쉘(Shell) 캐리 트라우스 수석부사장은 “이번 컨소시엄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박의 탄소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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