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가상자산ㆍ텔레그램을 이용 필로폰·대마 등 판매ㆍ투약사범 53명 검거

기사입력:2022-10-04 10:14:51
(제공=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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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로폰ㆍ대마 등 판매ㆍ투약사범 53명을 검거해 그 중 8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찰은 올해 상반기부터 9월 현재까지 약 7개월간 텔레그램 4개 채널에 대한 단속으로, 국내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밀반입 후 텔레그램 및 가상자산을 이용하여 이를 유통ㆍ판매한 피의자 11명과 함께 이들에게 가상자산을 송금한 뒤 마약류를 매수ㆍ투약한 42명을 검거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 중 대부분은 10∼30대의 젊은 층(84.9%)인 것으로 드러났다. SNS 마약류 유통ㆍ투약사범 연령별 검거현황을 보면 10대 1명(1.9%), 20대 24명(45.3%), 30대 20명(37.7%), 40대 7명(13.2%), 60대 1명(1.9%)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7천여회에 걸쳐 흡연이 가능한 대마 680g, 재배중인 생대마 40주(800g 상당, 2022.3.경 경북울진), 6천여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180g(2022.3.경 서울) 등 시가 2억 6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해 마약류가 국민 생활속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했다.

마약류 유통ㆍ판매를 통해 피의자들이 취득해 주거지에 보관중이던 마약류 판매대금 9,220만원에 대해 압수,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을 환수했다.

또한 판매책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텔레그램상에 국내 마약류 판매 대화방을 개설ㆍ운영하며 마약류를 전국적으로 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상자산거래소 상대 압수영장 집행으로 구매자 42명의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서울 등지 출장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한 번의 호기심은 곧 파멸, 마약! 당신을 파멸로 이끄는 늪입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크웹ㆍ가상자산 등이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마약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으나,수단과 방법을 불문하고 마약류를 거래하거나 투약할 경우 반드시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ㆍ검거될 수밖에 없다. 마약류는 한 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경험하더라도 중독성과 의존이 생겨 끊기 어렵고 끊더라도 뇌 손상을 일으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워 처음부터 마약류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대구경찰은 이 같이 당부하고 "마약류 집중단속(전국 8월~12월)과 연계, ‘인터넷ㆍSNS, 가상자산 등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한 연중 상시단속을 지속 전개하고,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 보상금 등을 적극 지급하는 등 신고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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