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이슈] 대우건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공급

기사입력:2022-09-30 17:10:06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광역조감도.(사진=대우건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광역조감도.(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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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경북 포항시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2060만~3억5600만원선(유상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를 3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비교적 청약 문턱이 낮고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포항시 및 경북·대구 거주민이라면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등을 받지 않으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규제지역 대비 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난 20여년간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포항 구룡포읍에 공급되는 지역 최초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추고, 구룡포읍 최고층 및 최대규모 설계에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세대)를 확보해 향후 구룡포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포항 구룡포읍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38층 초고층 설계부터 파노라마 오션뷰,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을 통해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준공을 마치고 인구가 유입되면 주거 인프라 역시 개선될 전망으로 미래가치를 알아본 투자자들 사이 열기도 뜨겁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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