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LS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LS 임원세미나 특별 강연에서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CFE(Carbon Free Electricity)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게 있어서는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기존 사업은 운영체계 혁신과 데이터 경영으로 최적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에자일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그룹의 리더들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양손잡이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했다. LS전선에 따르면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발열이나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해,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이다.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대한민국 기업 두번째로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7PPM(Parts Per Million)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지난 6월 노키아의 전력설비 자산분석 플랫폼 ALO(Asset Lifecycle Optimization)를 전격 인수, 전력설비의 생애주기 동안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솔루션(AMS)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 솔루션을 통해 전력자산의 상태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고장률, 잔여수명, 교체주기와 같은 물리적인 성능을 진단하고 유지보수를 강화할 것인지, 교체할 것인지 등의 경제적 평가를 토대로 투자 우선순위를 도출, 최적의 투자계획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인 ‘LS 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경작 시간 단축 및 수확량 확대 효과가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 구축을 추진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을 조성, IoT, AI 등의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그룹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LS, 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접목..."디지털 기업 전환 촉진"
기사입력:2022-08-29 18: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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