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적정의견’ 반기보고서 제출..악성루머에 흔들리던 시장은 환호

기사입력:2022-08-29 12:36:05
[로이슈 편도욱 기자] 비덴트가 악성루머를 해소하는 적정의견 반기 보고서를 제출, 시장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121800)가 지난 주 ‘적정의견’ 반기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덴트는 지난 16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반기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 변동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관련자료 준비를 위해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불가피하게 반기보고서 제출을 미루면서 다음 날인 17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이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이정훈 전 의장과 BK그룹 김병건 회장 간 법적 공방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연이은 악재가 터졌다.

최근 김병건 회장은 실질 사건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비덴트를 사건과 엮으며 비덴트 소유의 빗썸홀딩스 주권을 가압류 신청했으며, 비덴트는 법원으로부터 결정문을 통보받게 됐다. 이 같은 소식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비덴트는 주주들을 비롯한 자본 시장에서 우려 높은 시선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비덴트는 이날 오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 반기보고서를 받아 제출 완료했다. 이로써 비덴트는 금일부로 관리 종목 지정에서 해제된다.
시장은 적정 의견 반기 보고서 제출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비덴트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14,25%(최고가 기준) 상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미국 시장 하락으로 전체 시장 상황이 안좋은 상태에서 이같은 상승세를 기록,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다. 12시 33분인 현재 상승분을 다소 반납한 전일대비 9.50%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악성루머에 대한 우려감을 털어냈기 때문에 향후 좋은 주가 흐름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비덴트 김영만 대표는 “당사는 관리종목 편입 기간 동안 주주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된 시장에서의 공포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일들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들은 개선하고 전화위복 삼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확장에서 좋은 결과물들을 이뤄내 주주가치 제고와 사세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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