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사진=SK네트웍스)
이미지 확대보기이같은 투자 배경에 대해 SK네트웍스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힘써온 ESG 경영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SK네트웍스가 올해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2위 업체 ‘에버온’과 연계한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며 “SK렌터카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내 20만 여 보유 차량 전체의 전기차 전환, 국내 최대 제주 전기차 렌탈 단지 조성 등과 맞물린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새 법인은 오는 10월 전기차충전사업부 분할을 위한 에스트래픽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모든 거래 절차가 종료된 이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전기차 충전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 속에 시장 잠재력이 높고, 우리가 보유한 역량과의 정합성도 높아 회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남은 인수 절차를 잘 마무리 하는 한편 향후 전기차 충전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