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봉진 롯데홈쇼핑 셀장 “벨리곰은 푸빌라와 출발부터 다르다"

기사입력:2022-08-19 18:43:33
롯데홈쇼핑 고봉진 메타버스셀장.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고봉진 메타버스셀장. 사진=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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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NFT 시장은 횡령, 러그풀, 해킹 등 프로젝트 운영팀의 문제로 청산을 하거나 위기에 빠진 프로젝트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익명 프로젝트가 주로 활동하는 클레이튼 시장에서는 든든한 운용사가 버팀목이 되는 NFT프로젝트에 대한 갈증이 깊은 상황이다. 상반기 신세계 푸빌라와 상장사 FSN 선미야클럽의 흥행 성공이 이같은 시장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였던 메타콩즈가 운영팀의 반목으로 전반적인 운영관리문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 NFT 관리 조직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같은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NFT 프로젝트 민팅이 진행됐다. 17일 민팅 시작 후 0.5초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NFT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롯데의 벨리곰이 그 주인공이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개발했으며 선미야 프로젝트 운영사로 알려진 FSN이 운영을 맡게 된다. 이에 로이슈는 롯데홈쇼핑 고봉진 메타버스 셀장을 만나 벨리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NFT를 선보이게 됐다. 현재 시장상황에 대한 견해와 롯데홈쇼핑에서 NFT 도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알려달라.

A: 크립토 윈터 (Crypto Winter)가 오면서 암호화폐 거래량 뿐만 아니라 NFT 시장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불안정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NFT는 실효적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NFT임을 확인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벨리곰 IP를 현재 흐름과 결합하여 NFT 시장에 진입한다면, 얼어붙은 시장을 녹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추진하게 되었다.

Q: 아직 NFT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기업들이 많은데 롯데, 신세계 등 유통기업들만 유독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유통기업에서 NFT 도입이 빨랐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A: 당사는 18년도부터 AR/VR 기술 활용 운영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최근 메타버스 트렌드가 찾아왔을 때, 빠르게 진행하게 되었고 NFT 시장 진입 역시 Web 3.0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로운 가상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기능으로 선제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도입하게 됐다.
Q: 일각에선 최근 유통기업들의 NFT를 활용하는 방안이 VIP회원 혜택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A: NFT를 단지 VIP회원 혜택에 불과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유틸리티 기반의 NFT가 각광을 받으며 NFT 시장의 시각이 일부 그쪽으로 쏠린 것 같다. 유틸리티 NFT는 IP 가치와 결합된 NFT에 실용적 혜택이 붙은 멤버십 NFT다. 기존의 NFT에 실질적인 혜택이 붙어 사용성이 높아졌을 뿐, 기존의 NFT가 가지는 가치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본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IP를 사랑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IP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일조하는 멤버십 NFT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Q: NFT 홀더들은 대다수가 NFT를 투자자산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NFT 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본다. 벨리곰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A: NFT 가치 상승을 혜택으로서만 바라보면 해당 프로젝트의 수명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벨리곰 IP의 가치가 상승하면 NFT 가치도 상승하는 구조로 만들고자 하고 있으며, 시즌 혜택 제공을 통해 실효적 혜택도 제공하고 IP 가치 상승에 대한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IP 가치 상승을 위해 벨리곰 프렌즈 개발과 벨리곰 세계관을 구축하여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하고자 한다.


Q: 토큰이코노미의 도입은 벨리곰 입장에선 상당히 고민스러운 부분일 거 같다. 위험요소가 커지는 반면, NFT 가치 상승을 위해서 도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벨리곰의 라이벌로 여겨지고 있는 푸빌라도 장기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벨리곰은 로드맵 상에 도입에 대한 부분이 명시돼 있지 않은 것 같다. 토큰이코노미 도입에 대한 벨리곰의 입장은 무엇인지?

A: 벨리곰 IP를 활용한 멤버십 NFT 추진이 토큰이코노미 도입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성숙된 토큰이코노미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벨리곰 로드맵은 IP 가치를 위해 확정된 사항만 공개하고 있다. 로드맵이 추상적이거나 모호하면 혼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 가치를 훼손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Web3.0 시대에 필요한 토큰이코노미는 가설과 검증을 통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된다.



Q: 벨리곰은 숙명적으로 신세계 푸빌라와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푸빌라와는 다른 벨리곰만의 차별점을 꼽자면 무엇인가?

A: 벨리곰과 푸빌라의 차이점은 IP의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벨리곰 캐릭터를 론칭 후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120만에 달하는 SNS 구독자와 조회수 2억뷰가 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그 중 해외 구독자 비중이 40%로 세계적인 IP로 성장중인 상황이다. 또한 대형 행사를 통해 월드타워 및 타임빌라스에 380만 고객을 집객시킨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벨리곰 IP 가치 상승에 따라 그 IP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받아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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