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유재형 CCUS사업부 담당임원(왼쪽)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오른쪽)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는 19일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DL이앤씨의 해외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며 “지난 3월에는 호주의 친환경 비료 제조 기업인 뉴라이저(NeuRizer)와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시설 건설을 위한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우선 계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본부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사 역시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 상용화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발주처에 국내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상호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