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왼쪽)와 이병호 ㈜미시간기술 대표(오른쪽)가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관훈사옥에서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산화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붕소 코팅 다이아몬드(BDD, Boron dopped Diamon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ECO, Electro-Chemical Oxidation) 방식의 고농도 폐수 처리 신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1년여간 장기 연속운전 실증을 통해 전극의 내구성과 효율성 등을 판단하는 테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미시간기술은 전기화학적 수처리 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설치와 운영, 효율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개발을 총괄하며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최적운영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무인화 공정 개발에도 나서며, 향후 기존 하·폐수처리시설을 포함해 고농도 폐수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신기술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SK에코플랜트의 기술혁신은 환경사업이 당면한 취약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향점까지 찾아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혁신 기술들을 지속 발굴해 환경사업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