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故고현철 교수 7주기 추모식 거행

17일 오전 교내 10.16기념관서 개최…대학자율·총장직선제 희생정신 기려 기사입력:2022-08-17 16:23:18
(사진제공=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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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대학교 「고현철교수추모사업회」(회장 이준규·인문대학장)는 8월 17일 오전 교내 10·16기념관에서 故 고현철 교수 7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故 고현철 교수는 부산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8월 17일 총장직선제와 대학 자율화, 민주주의 수호 등을 요구하며 교내에서 투신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추모식은 묵념과 故 고현철 교수 소개, 추모사업 경과 보고, 차정인 부산대 총장, 송기인 신부(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고문), 김상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김석만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부산대 교수회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어국문학과 학생이 故 고현철 교수의 시집 『평사리 송사리』에 나오는 시(詩) ‘목공소에서’를 추모시로 낭송하고, 음악학과 학생들이 추모공연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함께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부산대 민주동문회, 부산작가회의 등도 함께해 고인을 추모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현철 교수님은 부산대와 전국의 대학인들에게 ‘무뎌져서는 안 될 대학인의 정신’을 일깨워준 동료일 뿐 아니라 이 시대의 참다운 스승이다”며 “교수님의 숭고한 정신은 길이 살아남아 부산대학교와 한국의 모든 대학의 정신적 기반이 될 것이다”고 고인을 기렸다.
차 총장은 이어 “역사를 기록하고 전승하는 일을 더 미룰 수 없다.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기록을 통해 기억이 새롭게 태어난다”면서 “부산대 기록관은 당시 뜨거웠던 찬성과 비판, 울분과 공감의 논쟁들을 묶어 ‘부산대학교 총장직선제 논쟁의 기록’이란 책자를 기록관 보존용으로 올해 5월 발간했고, 인문대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 발족도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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