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초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탄생했다.
코리아센터(290510, 대표 김기록)가 국내 1위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119860, 대표 안징현)’와 합병했다.
합병 완료시, 총 거래액(GMV) 13조원,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2,000만명 이상, 연간 매출 약 5,000억원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코리아센터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0월 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이번 양사의 합병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내 생태계 주도를 위한 양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라며 "양사 간 합병 시너지는 크게 ▲데이터 커머스 경쟁력 강화 및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이커머스 솔루션의 매출 극대화 및 고객 기반 강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상품소싱 정교화 및 서비스 확대 ▲M&A를 통한 성장 가속화 등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은 9,145억원, 유동주식 규모는 2,6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 내 위상 강화와 투자저변 확대도 기대된다.
◆KX, 영업이익 403억원 기록…상반기 연결매출 사상 최대
KX그룹(회장 최상주)이 레저·IT·제조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엑스이노베이션(상장명 KX)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53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늘었다.
◆오늘의집 ‘O! 시즌위크’ 쇼핑 축제 진행
오늘의집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O! 시즌위크(O! Season Week, 이하 오시즌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늘의집은 3주간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가구, 가전, 식품, 캠핑 등 약 5천개 브랜드 총 5만여개의 상품을 최대 9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시즌위크는 오늘의집이 올해 여름부터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 프로모션으로 이번이 두번째 행사다. 향후 매시즌 계절 변화에 따라 고객들이 오늘의집을 찾을 수 있도록 시즈널 상품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