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활동들을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특히 ‘환경성과’ 분야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운 것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ESG 기반의 글로벌 투자를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사회 중심의 Governance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3개 위원회(인사, ESG경영, 감사)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며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성장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및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기반 삼아 사업 모델을 공고히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