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지난 5월말 마수걸이에 성공한 뒤 두 달 만에 총 8개 구역에서 2조2006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리모델링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리모델링사업팀 신설을 시작으로 리모델링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모델링사업팀은 올해 △안양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총 3건을 수주해 전체 수주액의 절반 수준인 1조143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번에 수주한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로에 위치하며,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842세대를 향후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아파트 1956세대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며, 총 공사비는 5383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수주로 단기간에 2조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할 것이며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