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아람코’ 신규 발주사업 독점적 지위 확보

기사입력:2022-07-06 14:15:01
(좌측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좌측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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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Al Rashid Trading & Contracting Co.,)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아람코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Namaat)’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기술 ▲산업 및 에너지 서비스 ▲첨단 소재 등 4개 분야 핵심 과제를 수행할 파트너 기업들과 지난해 9월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약 10개월만인 이달 5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발주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람코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사우디를 필두로 중동 건설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 진출 이후 아람코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오랜 신뢰관계가 일궈낸 값진 성과다”며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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