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흥기업㈜은‘95점 이상’에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2단계 높은 등급을 받아 최초로‘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의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총 13곳으로, 추후 공공 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 및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한편, 진흥기업(주)은 작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이며,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지난 5월, 품질에 대한 기술력과 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부문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