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회에서 부산체고 럭비부는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산체고 럭비부는 16강전에서 서울 양정고를 38대 17로, 8강전에서 충북고를 23대 17로, 준결승에서 대구 상원고를 52대 17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홈팀인 경산고를 제치고 올라온 서울 사대부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41대 29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거머줬다.
손승우 부산체육고등학교장은 “부산 고등부 럭비는 1980년대 전국 최고의 전력을 자랑했으나 이후 오랫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침체기를 보냈다”며 “이번 대회에서 부산 럭비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