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역주택조합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주요 1군 브랜드 건설사들의 지주택 사업 경험이 늘어나고 사업 성공률이 높은 현장을 찾는 수요자들의 안목도 점차 넓어지고 있어서다.
소비자 입장에서 지주택 선택의 최우선 기준은 사업 안정성이다. 업무대행사의 사업경험과 토지확보, 시공예정사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등 핵심 요소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사업 추진도 순조롭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주택 성공사례를 다수 보유한 전문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를 보유한 서희건설은 사업 성공사례가 많고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지역주택조합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를 보유한 서희건설(시공능력평가 23위)은 지역주택조합 최다 건설사다. 지난 2012년 지주택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주총액이 10조원을 상회한다. 총 32개 단지, 2만20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현 시점에서도 15개 단지, 1만8000여 세대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대표적인 지주택 아파트는 경기 양주시 덕정동 ‘양주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경기 광주시 탄벌동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 인천 강화군 ‘인천 강화 서희스타힐스’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시공능력평가 6위)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적극적이다. 지난 2012년 상도동 1차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시작으로 1만3000여 세대의 실적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포스코, DL건설 등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건설사들 역시 지역주택사업에 나서 사업 성공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서희건설이 선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모델이 인정받으면서 업계 정상화를 주도하자, 주요 건설사들 역시 사업에 적극성을 띠게 되고 소비자들이 여기에 호응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성공을 거둔 지역주택조합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포스코건설은 고양시 풍동2지구 일대에 ‘더샵 일산 데이앤뷰’ 조합원 모집을 마감했고, DL건설도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양주 신원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마감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소비자들도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학습하고,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계도에 나서고 있어 예전처럼 허송세월하는 사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서희건설이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지역주택조합의 시공예정사로 선정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총 1724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GTX A노선 운행이 예정된 운정역이 가까워 교통망은 물론 운정신도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해당 조합은 토지확보 비율 90%를 넘겨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희건설 측에서도 여기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양주 회정역 파밀리에’의 시공예정사로 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천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고 GTX C노선 수혜효과가 기대된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계자는 “서희건설의 경우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향후 조합원 모집에 있어서도 플러스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지역주택조합 사업 ‘강자’ 브랜드, 안정성에 소비자 ‘반색’
기사입력:2022-06-17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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