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은 앞으로 국내외 조선소와 협력해 9% 니켈강이 적용된 중국 경쟁사의 LNG 연료탱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납품으로 고망간강 적용 LNG 연료탱크의 기본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동성화인텍의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LNG 선박용 보냉재와 LNG 추진선 연료탱크 등 1조 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한 가운데 지난 11월에는 '수소상용차 액체수소 저장 용기용 극저온 단열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