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는 운동본부와 함께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운동본부에 기탁해 왔으며, 이번 지원으로 8년간 총 170여 가구에 8억 5천만원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서울 영동농협의 도농상생과 나눔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국민 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상생과 나눔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는 “도시와 농촌을 잇기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을 제시하는 모범사례이며, 기탁된 기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