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바다의 날’ 맞아 ‘폐어망’ 재활용사업 파트너십 강화

기사입력:2022-05-31 09:48:26
(왼쪽부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도현명 심센터 이사가 함께 폐어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왼쪽부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도현명 심센터 이사가 함께 폐어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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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에 버려지는 어망(漁網)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지원하며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NETSPA), 재단법인 심센터(SEAM Center)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의 수거 및 운반 시스템 구축 비용을 매년 넷스파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어망 수거차량 구입 및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스파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심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주는 NGO로서 넷스파의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국내 1위의 환경기업으로서 점점 심각해지는 해양오염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넷스파가 현재 진행 중인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보다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젊은 스타트업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폐어망 재활용 사업은 바다에 방치된 어망을 수거할 수 있고, 재활용된 폐어망은 재생 나일론 원료로 공급돼 폐어망 1kg당 약 3.68kg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최대 연간 약 1만5000톤 규모의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재생 나일론은 의류용 장섬유, 자동차 및 전자기 부품 등으로 재생산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탄소 흡수원인 바다를 보호하고 해양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조력하게 됐다”며 “국내 1위의 환경기업으로서 폐기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상생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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