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북부경찰서 형사팀은 국내 전지훈련을 받기위해 입국한 싱가포르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A양(10대)과 A양의 아버지(40대)를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혐의로 피의자 A씨(40대)를 현행범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자들이 5월 28일 오후 8시 52분경 귀가하기 위해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5번 출구 계단을 올라가던 중, 내려오던 피의자 A씨가 피해자들이 자신을 쳐다본다고 오인해 쇠파이프(1m길이, 평소 산에 다닐 때 동물 퇴치용 주장)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다.
현장에 있던 역무원이 신고 후 출동경찰관이 현행범 체포해 형사팀에 인계했다. 피해자들은 병원이송 치료중이다. 30일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완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연고도 없는 외국인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몹시 당황스러운 입장을 고려해 범죄피해센터와 연계,의료비 및 심리상담지원등 피해자 케어에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북부서, 싱가포르 쇼트트랙 상비군 부녀 상대 쇠파이프 폭행 테러 40대 검거
기사입력:2022-05-30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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